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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비(非) IT 성장주 찾아라 ① 씨티가 발굴한 상승 기대주

기사입력 : 2025년08월30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8월30일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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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들 AI 대장주 '팔자'
헬스케어, 금융, 산업재 주목
PEG·PER·ROE 종합 평가

이 기사는 8월 29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테마를 앞세운 빅테크의 상승 랠리가 수 년간 지속된 데 따른 고평가 논란이 고조되면서 월가에서는 IT 섹터 바깥에서 성장주를 찾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IT 섹터의 고평가가 두드러진다.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27배를 웃도는 상황. 이는 2022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억만장자 투자가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엔비디아(NVDA)에 이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보유 물량을 전량 팔아치우는 등 큰손들 사이에 '팔자'가 꼬리를 물고 그 밖에 기관 투자자들 역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을 지적하고 나섰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현 시점에서 기술주를 매입하는 것은 최선의 전략이 아니며, 헬스케어와 산업재, 금융, 소비재 분야에서 주가 상승 잠재력을 지닌 종목들을 발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최근 씨티 테마틱 30 종목 지수를 업데이트 했는데, 테마에는 디지털 결제를 포함한 핀테크 기술을 주도하는 업체와 비대면 방식을 통한 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소매 업체, 새로운 의료 장비 개발에 성과를 나타낸 종목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 장비를 제조한 업체 등이 포함된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 같은 요건을 갖춘 기업들 중 다수가 2025년 S&P500 지수의 예상 총 수익 성장률인 10%에 부합하거나 이보다 높은 이익 성장을 예고했다.

보스턴 사이언티픽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적정한 밸류에이션도 씨티 테마틱 30 지수의 편입 요건에 해당한다. 가파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해도 밸류에이션이 터무니 없이 높을 경우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논리다.

씨티그룹은 PER이 빅테크에 비해 낮을 뿐 아니라 주가이익성장률비율(PEG)이 2배 내외에서 유지되는 종목들만 지수에 포함한다. PEG는 PER을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으로, 특정 기업의 이익 성장률에 대한 주가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다.

핀터레스트에 게시된 이미지들 [사진=업체 제공]

PEG 비율이 낮다는 것은 투자자가 지불하는 PER 배수마다 이익 성장 잠재력이 더 높다는 의미다. IT 섹터는 지난 수 년간 PEG 비율 2배 내외에서 등락했다. 수치가 2배 이하인 경우 고평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 씨티그룹의 판단이다.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에 관한 지표도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 짓는 변수다. 씨티그룹은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이익률이 S&P500 지수와 동등한 기업들을 지수에 편입한다. 현재 장기 평균치보다 높은 ROE와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핀테크와 의료기기 업체들이다.

재무건전성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는 기업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지표가 높을 경우 경영진의 견실한 실행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월가의 성장 전망치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제공해 주가를 더 높게 밀어 올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차량 공유 플랫폼 및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와 음식료 배달 플랫폼 업체 도어대시(DASH), 이미지와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핀터레스트(PINS), 신용평가사 에퀴팩스(EFX), 금융회사 캐피탈 원(COF), 친환경 산업용 펌프 제조업체 플로우서브(FLS), 의료 기기 제조업체 메드트로닉(MDT) 및 보스턴 사이언티픽(BSX) 등이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는 이 가운데 특히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모든 지표를 가장 잘 충족시킨다고 전했다. 업체는 수술 장비를 개발, 제조해 병원에 공급하는데 심장 수술과 관련한 기기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심장 질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업체는 해당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수 십 건의 인수합병(M&A)을 강행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실시한 결과 업체는 심장 수술 의료 장비 부문에서 가장 신뢰 받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업계는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매출액이 앞으로 2년간 연평균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2027년 매출액이 24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다.

1979년 설립한 업체는 2025년 2분기 50억6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2.84%의 성장을 이뤄냈고, 순이익은 7억97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146% 급증했다. 순이익률도 15.75%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업체의 이익률이 높은 만큼 경영진이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경영진은 현금흐름을 이용해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을 밝혔고,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14% 늘어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한다.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8월28일(현지시각) 105.7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2025년 초 이후 18.32%의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1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33%와 158%로 집계됐다.

업체의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PEG는 2배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전체 시장 평균치에 부합하는 수치로, 지난 수 년간 업체의 최고치인 3배에서는 낮다.

핀터레스트는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간판을 올린 뒤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지구촌을 강타, 이동이 제한되면서 유명세를 탄 업체다.

마음에 드는(interest) 이미지나 동영상을 핀(pin)으로 못박아 둔다는 의미를 지닌 핀터레스트는 창사 후 상당 기간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면서 타깃 광고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광고주들은 자신들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진 고객을 집중적으로 겨냥해 광고를 내고 핀터레스트에 수수료를 지불한다. 게시물에는 각종 이미지와 동영상, 쇼핑 광고물 등이 포함되며, 각 게시물에 'buy' 버튼이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분기까지 업체는 견고한 실적 향상을 나타냈다. 6월 종료된 2025년 2분기 매출액이 9억9823만달러로 전년 대비 16.93% 늘어났고, 같은 기간 순이익이 3876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336% 급증했다.

업체의 주가는 8월28일 36.70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연초 이후 20.01%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의 상승률인 10.79%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추가 상승을 점친다. UBS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핀터레스트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0달러로 제시하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종가 대비 36% 가량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보고서는 3분기 업체의 매출액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2개월 사이 17%의 매출 성장을 나타낸 업체가 몸집을 더욱 학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UBS는 2026년과 2027년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1%씩 완만하게 상향 조정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핀터레스트의 해외 비즈니스 호조에 주목한다. 미국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얘기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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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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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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