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우승후보’ 대한항공 꺾고 지각 첫승, 김상우 감독은 1688일만의 승리 … 여자부서는 흥국생명, GS칼텍스 3-0 격파 . 사진은 군다스. <사진=뉴시스> |
[프로배구] 우리카드 ‘우승후보’ 대한항공 꺾고 지각 첫승, 김상우 감독은 1688일만의 승리 … 여자부서는 흥국생명, GS칼텍스 3-0 격파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상우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우리카드가 지각 첫 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방문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2(22-25 25-18 25-20 21-25 15-12)로 꺾어 대한항공의 4연승을 저지했다.
군다스는 이날 한국 무대 개인 최다인 30득점, 공격성공률 55.10%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최홍석은 19점, 박진우와 박상하는 10점씩을 올렸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 복귀한 대한항공의 산체스는 14득점으로 부진했다.
이로써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V리그 복귀 후 1688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김상우 감독은 “누가 봐도 대한항공은 1위 팀이고 우린 하위권이라 걱정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21)으로 눌렀다.
테일러가 양팀 최다 27점, 이재영은 11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GS칼텍스는 표승주가 15득점으로 올렸으나, 이소영이 5득점으로 부진하는 등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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