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로 뛰어 올랐다.
리디아 고는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에서 끝난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해 상금 8만4704달러를 받아 241만6753달러로 237만96달러인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시즌 평균 타수에서도 69.395타로 9.495타인 박인비에 앞서 1위를 지켰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리디아 고가 7점을 보태 243점으로 박인비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세계랭킹에서는 박인비가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홀에서 2m짜리 버디를 실패, 공동 4위로 떨어져 세계랭킹 1위에 오르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이 버디만 성공시켰으면 공동 2위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두 선수는 22일 대만에서 열리는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리디아 고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