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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리얼스토리 눈'은 3년째 이어지는 팔순노모와 장남의 25억원 불효소송을 집중분석한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장이 남기고 떠난 25억원 상당의 주택을 둘러싸고 3년째 이어지는 일명 ‘불효소송’이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재조명된다.
16일 오후 방송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울 체부동 25억원짜리 주택의 주인을 둘러싸고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팔순 모친과 큰아들의 다툼을 들여다본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 소개되는 사연은 2013년 시작됐다. 19세 꽃다운 나이에 일본에서 시집 와 한국서 50년을 산 신준자 씨는 의처증이 심한 남편 탓에 폭행과 폭언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 남편이 돌연 세상을 떠나면서 신씨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쳤다. 남편이 남긴 체부동 집의 소유를 둘러싸고 아들과 줄다리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리얼스토리 눈’에 따르면 신씨는 아들이 정신병원에서 남편을 빼돌려 강제로 집을 자신에게 넘기게 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큰아들 측은 아버지가 죽기 전 재산이 모두 갈취될 걱정에 장남인 자신에게 주택을 맡겼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주택이 큰아들에게 넘어가면서 월세마저 내지 못할 지경에 놓인 노모의 일상을 추적한다. 남편의 사후 집안 물건을 팔며 생계를 유지했다는 그는 큰아들이 재산을 쥐고 월세도 제공하지 않아 쓰레기더미 위에서 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체부동 25억원 짜리 집을 둘러싼 모자의 기막힌 불효소송은 16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