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부동산, 통계지표에 비해 재고·투자 여건 나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 재고 '늘고' 투자 '줄고'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경제 20%를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축적된 주택 재고가 해소되지 않는 등 정부 지표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다.

15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 조사업체의 자료를 인용, 중국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고 있지만 공급과잉 문제 핵심인 재고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국가통계국 조사에서 8월 70개 도시 전체 평균 신규 주택가격은 전월비 0.3% 상승했다. 6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로 베이징과 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 집값이 크게 뛰었다.

땅값도 오름세다. 국토부에 의하면 105개 주요도시 주택용지(택지)의 평방미터당 가격은 3분기 5421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2분기 2.7%에서 폭을 확대한 것으로 상승세가 가속화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이다. 

같은 달 부동산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완공된 미분양 주택 면적은 올 들어 8개월간 15.7% 늘며 25.6%를 기록한 지난해에서 둔화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앙 정부 지표를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중앙정부가 개발업자들이 공시하는 매출자료를 근거로 재고를 발표하기 때문에 정확한 재고 수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8월 기준 중국 주택 재고는 4억2860만 평방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최고치인 4월의 4억3150만 평방미터에 근접하는 수치다. 올 들어 8개월간 신규투자는 재고를 우려해 7년래 가장 낮은 수준인 2.3% 증가에 그쳤다.

앞서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MF)은 2013년 말 기준 중국 주택 재고가 당국 지표보다 3배 가량 많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의 양 커웨이 수석연구원은 "실제 재고 상황은 당국이 집계한 수치를 훨씬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남서재경대학 리간 교수도 "바꿔 말하자면 개발업체들이 시공을 중단한 시점의 수치가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판매 허가를 받은 건물을 기준으로 주택 재고를 집계하는 지방정부 자료가 더 신뢰할 만한 지표로 평가된다.

지난해 중순 중국 중앙정부가 발표한 중국 주택 전체 판매량 대비 재고 비율은 4개월인 반면 지방정부가 발표한 통계에서는 24개월로 나타났다.

지방정부 통게를 이용하는 CRIC에 의하면, 현재 중국 주택재고비율은 16.5개월이다. 앞서 지난 3월의 25.2개월에서는 줄어든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재고 비율이 12개월 미만일 경우 부동산 시장이 건강한 반면 20개월 이상은 공급 과잉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중국 중앙정부는 부동산 시장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첫 주택 구입자의 초기 계약금 상한가를 집값의 30%에서 2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중앙정부는 지난달 초 첫 주택 구매자가 대출금 상환후 두 번째 주택 구매시 지불하는 선불금을 집값의 30%에서 20%로 인하하는 방안을 정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서 여전히 재고부담이 줄지 않고 있고 이에 따라 신규 주택건설과 투자가 부진해 부동산 시장 부양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