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블랙록 등 "중국 상업 부동산 매수 타이밍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B "부동산 경기회복의 긍정적 파급효과 무시돼"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을 선별적으로 매수할 기회가 왔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 동안 중국 경제위기의 뇌관으로 여겨졌던 부동산 시장이 '미운 오리 새끼' 신세를 벗어던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뉴시스>
존 사운더스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25일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수출 중심에서 서비스와 내수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상업용 부동산 성장의 기폭제(catalyst)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운더스 디렉터는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고급 사무실과 소매 및 물류 상가를 관심있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이미 부동산 판매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중국의 제조업 중심 경제 체제가 점점 무너지는 가운데 부동산 매수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주택가격 지표도 부동산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의 신규 주택 판매량은 전년대비 18.7% 증가했다. 앞선 1~7월의 16.8% 증가율보다 폭이 가팔라진 것이다.

9월 첫째주에서 셋째주까지 32개 도시의 기존 주택 판매량도 전년대비 22.2% 증가했다. 중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던 동안 주택시장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사실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고 블랙록은 진단했다.

아울러 블랙록은 부동산 개발업체가 신규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오는 10~11월에 주택 거래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리안스번스타인(AB) 자산운용은 "이번 지표를 보면 주택시장에서 재고가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중국 증시 급락과 위안화 약세 등 악재를 맞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공급량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중국 경기둔화가 소비자들의 구매력에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부동산 판매량을 지탱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말 후 수차례 부양책을 실시해 왔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5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지준율은 올 들어 3차례 하향 조정했다. 이 밖에 계약금 비율 하향 조정과 주택 구매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했었다.

다만 시장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경제 전반에 낙관적 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AB는 지적했다.

중국 재신망(차이신왕)과 영국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은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6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경제 전문가들 컨센서스 47.5(로이터 조사)보다 낮은 결과다.

바클레이즈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6.8%에서 6.6%로 하향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2%에서 6.8%로, 내년 전망치를 7.0%에서 6.7%로 낮추면서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