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40파운드서 42.15파운드로
[뉴스핌=배효진 기자] 세계 최대 주류 업체 앤호이저-부시(AB) 인베브가 최근 비공식 인수제안을 거절한 맥주회사 사브밀러(SABMiller)에 새로운 인수가로 120조원을 제시했다.
7일 AB인베브는 SAB밀러에 대해 주당 42.15파운드로 상향 조정된 인수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인수 제안이 나왔던 지난달 14일 SAB밀러 종가보다 44% 가량 높은 수준으로 총 인수규모는 680억파운드(약 120조4470억원) 수준이다.
앞서 AB인베브는 SAB밀러에 각각 주당 38파운드, 40파운드의 인수가를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3분 현재 SAB밀러와 AB인베브 주가는 각각 3.03%, 3.20% 오르고 있다.
AB인베브는 SAB밀러 주주들이 이번 제안을 받아들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7% 지분을 보유해 SAB밀러 최대주주인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는 AB인베브 인수에 찬성한다는 뜻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7일 AB인베브는 SAB밀러에 대해 주당 42.15파운드로 상향 조정된 인수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인수 제안이 나왔던 지난달 14일 SAB밀러 종가보다 44% 가량 높은 수준으로 총 인수규모는 680억파운드(약 120조4470억원) 수준이다.
앞서 AB인베브는 SAB밀러에 각각 주당 38파운드, 40파운드의 인수가를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3분 현재 SAB밀러와 AB인베브 주가는 각각 3.03%, 3.20% 오르고 있다.
AB인베브는 SAB밀러 주주들이 이번 제안을 받아들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7% 지분을 보유해 SAB밀러 최대주주인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는 AB인베브 인수에 찬성한다는 뜻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