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남궁훈 게임인재단 대표가 설립한 게임 퍼블리싱 업체 엔진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털과 모바일게임사 네시삼십삼분(4:33)으로부터 총 1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엔진은 앞으로 자체 폴리싱(게임 개발 마무리 작업)과 게임 서비스 역량을 중심으로 모회사 카카오의 강력한 마케팅을 더해 퍼블리싱 게임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VC 등 외부 업체와는 독립개발사 투자 등 광범위한 협력을 전개한다.
<CI 제공 = 엔진> |
엔진은 인지도가 높은 유명 IP를 적극 확보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보드, SNG 등 대중적인 게임 장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용 게임, TV플랫폼 게임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게임 사업 전략을 펼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달 100%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을 통해 파티게임즈와 함께 엔진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