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1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 29일 공중파를 통해 무료로 방송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KBS 2TV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8시30분 ‘명량’을 방송한다. 지난해 여름 개봉해 1761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 공짜로 안방극장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넘게 유료로만 만날 수 있던 ‘명량’은 이로써 TV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당초 ‘명량’이 극장에서 내려온 뒤 케이블 업체들은 ‘명량’을 유료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나 무료로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한민 감독이 연출한 ‘명량’은 민족의 영웅 이순신의 명량해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류성룡과 조진웅이 왜장을 연기해 주목 받았고 이정현, 권율 등 신구 연기파가 총출동해 무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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