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부지·사옥 인수대금 10조5500억원을 완납했다.
한국전력은 삼성동 옛 본사 부지·사옥 매각대금 3조1650억원을 최종 수납해 현대차 컨소시엄으로의 소유권 이전 절차가 끝났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0조5500억원에 이 부지를 낙찰받았다. 계약금으로 1조550억을 냈다.
이후 올해 1월과 5월에 각각 3조1650억원의 중도금을 납부했고 이 날 남은 잔금을 치르며 소유권 이전 등기 관련 서류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이 부지에 115층 높이의 건물을 포함한 컨벤션센터, 쇼핑센터 등 자동차 테마파크를 만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