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삼관’이 추석특선영화로 편성되며 ‘위기탈출 넘버원’ ‘안녕하세요’ 결방된다. <사진=NEW> |
[뉴스핌=대중문화부] ‘허삼관’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8일 KBS에 따르면 이날 밤 9시40분부터 KBS 2TV에서는 영화 ‘허삼관’이 전파를 탄다. 이에 ‘위기탈출 넘버원’과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가 결방된다.
‘허삼관’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 작가 위화(余华)의 대표 소설 ‘허삼관매혈기’를 한국적 정서로 새롭게 재해석,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허삼관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중심 내용이다.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하정우가 직접 주인공 허삼관을 열연했다.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 역은 하지원이 맡았으며, 조진웅, 김성균, 이경영, 전혜진, 장광, 주진모, 성동일,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위기탈출 넘버원’과 ‘안녕하세요’ 대신 편성된 ‘허삼관’은 추석 특선영화이 백미로 기대를 모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