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진중공업은 강릉안인화력 1, 2호기 석탄취급설비 및 탈황설비 공사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한국남동발전과 삼성물산이 발주했으며 총공사 금액은 3082억원이다.
강릉 안인화력 조감도 <사진제공=한진중공업> |
이 공사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강릉안인화력발전소(1040MW급 2기) 안에 석탄취급설비와 탈황설비 시설을 신규로 건설하는 것이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공사에서 시간당 약 2400t의 석탄을 배에서 내릴 수 있는 연속하역기 2기, 저탄 및 상탄설비, 신형 저탄 등을 설치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 대상자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단계적인 성장 전략으로 플랜트 사업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