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이 내놓은 의외의 답변에 놀라는 홍수현 <사진=MBC '엄마'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MBC 주말극 ‘엄마’의 철없는 예비신부 홍수현이 차화연에게 제대로 한 방 얻어맞았다.
홍수현은 20일 밤 방송한 ‘엄마’에서 김석훈과 신혼집을 보러 다니다가 지치고 말았다.
이날 ‘엄마’에서 김석훈은 모아둔 돈에 맞추느라 강남은 고사하고 언덕 위에 자리한 빌라만 보러 다녔다.
바퀴벌레가 나오는 걸 보고 기겁한 홍수현은 내심 김석훈이 강남 집을 알아보길 원했다. 대기업 임원 아버지 밑에서 자란 홍수현은 고생이라고는 해본 적 없는 인물. 홍수현의 모친은 결국 김석훈이 알아본 집에 크게 실망했다.
20일 ‘엄마’에서 홍수현 모녀는 차화연을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홍수현의 모친은 “사돈, 강남 아파트 29평짜리라도 해줍시다”라며 “형편이 어려우시면 저희가 마련하겠다”고 설득했다.
가뜩이나 김석훈 결혼문제로 심란했던 차화연은 조용하게 폭발했다. 화를 꾹꾹 눌러 참은 차화연은 “아뇨, 이 결혼 깹시다”라고 말했고, 홍수현을 바라보며 “넌 이 집에 와서 신혼집 이야기밖에 할 게 없니?”라고 훈계했다.
놀란 홍수현이 “어머니 그게 아니고요”라고 난처해하자 차화연은 “차라리 잘 됐다. 수준에 맞지 않는 이 결혼, 우리도 시킬 생각 없다”고 선을 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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