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사진=KLPGA 제공] |
안신애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CC(파72·67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6타로 서연정(20·요진건설), 이정민(23·비씨카드), 이민영(23·한화) 등과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연장 4번째 홀에서 서연정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안신애는 5타차를 따라붙어 연장전에 뛰어 들어 4차례 연장전 가운데 3차례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안신애는 2009년 KLPGA투어에 데뷔했다. 신인왕을 차지하고 2010년 2승을 거뒀다.
하지만 안신애는 부상으로 2011년부터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2년 상금랭킹 52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도 상금랭킹 30위권이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2년차 서연정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