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선덜랜드전.<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
‘손흥민 61분 활약’ 토트넘, 선덜랜드 1 대 0 격파… 지각 첫승 신고
[뉴스핌=대중문화부] 손흥민이 61분 활약한 토트넘이 지각 첫승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2015~2016 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개막후 첫승을 따냈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감한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몸이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새로운 임무를 맡은 선수들이 자리를 찾아갔다.
손흥민은 후반전 5분 상대 골문 중앙 바로 앞에서 패스를 넘겨 받았으나 슛으로 연결하지 않고 팀 동료에게 볼을 넘겨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선덜랜의 골문을 향하게 강하게 몰아 부치며 해리 케인에게 기회가 갔지만 번번히 놓치며 뭔가 안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2분 저메인 렌스의 역습후 토트넘의 델리 알 리가 상대 골문으로 쇄도했으나 골키퍼가 미리 자리를 잡고 막아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타운 젠트와 교체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61분간의 활약에 만족해야 했다. 2분후 선덜랜드의 저메인 렌스가 수비수와 1대1 상황에서 돌파를 시도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36분 라멜라의 왼발 스루패스를 넘겨 받은 라이언 메이슨이 선덜랜드 골대 중앙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달려나온 골키퍼를 살짝 넘기며 첫골을 넣었다.
2분뒤 잭 로드웰이 토트넘 문전 앞에서 차낸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와 선덜랜드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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