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에스텍파마가 오는 10월 진통제 신약 임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1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전일 대비 1250원(6.65%) 오른 2만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바이오벤처 '비보존'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VVZ-149)이 내달 중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며 현재 200명 정도의 환자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국내 세브란스에서 실시하는 임상은 올해 안으로 결과가 나오며, 하버드 부속병원에서 실시하는 임상은 내년 7월로 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진통제 시장은 60조원. 이 중 에스텍파마가 개발하는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신경병증성 진통제, 수술 후 진통제 등으로 약 30조원 규모로진통제 전체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에스텍파마는 임상 2상이 완료되면 글로벌 제약사로의 라이서스 아웃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