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과 관련,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박인비가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쫓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는 종전의 주장을 다시 폈다.
AP는 지난달 초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외한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자 에비앙 챔피언까지 우승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AP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가 5개인만큼 모두 우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AP는 LPGA가 4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5개 모두 우승하면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고 했다는 말도 덧붙었다.
LPGA가 뭐라 했건 AP 등 일부 해외 언론의 시각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논란을 잠재우는 방법은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방법밖에 없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