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4개국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에 나선다.
전인지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CC(파71·645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겸하고 있다. LET의 메이저대회.
따라서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미·일 투어 메이저대회에 이어 유럽투어 메이저까지 모두 우승하는 것이다.
전인지는 올해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살롱파스컵, LPGA투어 US여자오픈까지 우승해 한·미·일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가 LPGA 투어 데뷔 전 메이저대회 2개를 제패하는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거리다. 이래저래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시 한번 화제의 주인공이 된다.
전인지는 KLPGA투어 최근 2개 대회에서 4위(보그너·MBN 여자오픈), 7위(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지난 7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내년 LPGA 투어에 데뷔한다.
전인지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