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사진=뉴스핌DB] |
대회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CC(파71·6453야드)에서 개막한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비 멤버로 출전해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을 계기로 올 시즌 LPGA투어에 직행해 뛰고 있다.
지난해는 김효주의 해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4관왕을 차지했다. KLPGA 투어에서 12억원을 돌파,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이저 3승을 포함해 5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우승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효주의 대회 2연패는 절실하다.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지만 신인왕 레이스에서 줄곧 김세영(22·미래에셋)에게 밀리고 있다. 시즌 한번도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린 적이 없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 1위는 김세영(1104점)이다. 2위는 김효주로 1048점)이다. 큰 차이는 없다. 다른 건 몰라도 신인왕을 못 할 순 없다.
이번 대회에 김세영도 참가, 김효주는 더 신경이 쓰인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