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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사진=AP/뉴시스> |
추신수 10경기만에 17호 스리런포, 강정호는 14호 솔로포 .... ML서 코리안리거 사상 첫 같은 날 홈런포 가동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가 시즌 17호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가 같은 날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회 첫타석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 3회초 1사 1,2루 서 상대 선발 워커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시즌 17호포를 작성했다. 10경기만의 홈런포이자 64번째 타점.
추신수는 4회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텍사스는 5회 현재 6-1로 앞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