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리 [사진=한화 제공] |
앨리슨 리는 3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그는 미국 주니어 랭킹 1위 출신. 지난 해 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예선을 호주교포인 이민지(19·하나금융그룹)와 공동 수석으로 통과했다.
그의 또다른 강점은 모델 뺨치는 비주얼이다. 탄탄한 실력에 ‘섹스어필’까지 가능한 ‘무기’를 갖고 있다.
루키인 그는 아직 프로대회 우승은 없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 참가해 ‘톱10’에 5차례 들었다.
시즌 LPGA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김세영(1104점)과 김효주(1048점), 이민지(840점), 장하나(694점)에 이어 569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거둔 단독 3위다.
그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처음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초청해 주신 한화에 감사하다. 세계적 수준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KLPGA를 경험해 보고 싶었다. 그 중 한화금융클래식이 최고의 대회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고 KLPGA 선수들과 한국 골프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며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