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수지와 ‘대낮에 한 이별’ 애절 듀엣…“소개팅 나온 것 같아” <사진=K팝스타> |
[뉴스핌=대중문화부] ‘K팝스타4’ 출신 가수 정승환과 박진영이 함께 한 노래 ‘잠수교’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정승환과 수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화제다.
정승환은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 미쓰에이 수지와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로 파이널 무대를 꾸몄다.
정승환과 수지가 노래를 열창하기 전 박진영은 "JYP는 외모다. 이번에는 아주 외모로 도배를 해 보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정승환은 솔로 무대 당시보다 한층 멋져진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정승환의 무대에 수지가 가세해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정승환과 수지는 각자 솔로로 무대를 꾸민 후 완벽한 화음을 소화하면서 애절한 눈맞춤까지 연출하면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무대에 앞서 정승환을 기다리고 있던 수지는 “소개팅 나온 것 같아”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이내 정승환이 들어서자 먼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당황하며 같이 인사를 한 정승환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 180도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승환은 “죄송합니다. 아이고 깜짝 놀라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승환은 수지와 눈을 맞추지 못하며 “전 우승 했네요. 이미”라고 했고, 수지는 “TOP3 축하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정승환은 “아니에요. 전 우승했어요”라며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또 정승환은 수지가 “어떤 노래를 부를까”라고 묻자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에 수지는 “랩을 하자”고 농담을 던졌고 정승환은 “춤도 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승환은 K팝스타로 얼굴을 알린 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OST에 참여했다.
정승환과 박진영이 함께 한 '잠수교'는 오는 8일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