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중국 여행업계 등 대상으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 진행
[뉴스핌=함지현 기자] 호텔신라는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오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번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에는 에버랜드와 함께 진행하며,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이 참석한다.
또한, 중국 내 한류스타이면서 신라면세점의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종석과의 미팅과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축하공연을 포함시쳤다.
호텔신라와 에버랜드가 이번에 대규모 행사를 중국 현지에서 펼치는 이유는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약 612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에서도 전체 매출 중에서 중국인의 비중이 63%를 기록하고 있고 에버랜드 전체 이용 고객 중 중화권 관광객 비중이 5%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9월말은 중국의 황금연휴와 메르스 완전 종식 선언 등으로 한국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중국 관관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만큼 우리 나라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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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호텔신라>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