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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中 증시는 나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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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57.57(-24.81, -0.83%)
선전성분지수 8673.83(-86.60, -0.99%)
촹예반지수 1647.22(-12.90, -0.78%)
커촹반50지수 690.38(-11.40, -1.6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로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으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와 일본 증시가 상승했지만, 중국 증시는 이날 상당한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3% 하락한 2957.57, 선전성분지수는 0.99% 하락한 8673.83, 촹예반지수는 0.78% 하락한 1647.2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48.1%의 추가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소액 화물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이날 중국 증시를 억눌렀다.

이날 외신은 EU 집행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을 겨냥해 중국산 저가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EU 소비자들은 역외 지역에서 150유로(약 22만원) 미만의 제품을 구매할 때는 관세를 면제받는다. EU 집행위원회는 소액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를 폐지하고 일반 상품과 마찬가지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E커머스 플랫폼이 유럽에서 타격을 받으면, 중국의 제조기지들 역시 동반해서 타격을 입는다. 중국 국내 내수가 부족한 상황에 수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이날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증권사들은 이달 15일 개최되는 중국공산당 3중전회가 증시 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 하이퉁(海通)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3중전회가 감정적 촉매제가 되어 증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자오상(招商)증권도 "3중전회의 주요 개혁 방향은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시장 분위기를 진작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부분의 주식이 하락을 면치 못했다. 부동산 개발, 부동산 서비스, 여행레저, 교육, 의료서비스, 환경보호, 건자재, 유통 등의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여름 시즌이면 성수기를 맞아 상승세를 보여 왔던 여행레저 관련주와 교육주가 약세를 보였다. 올해 여름방학 시즌에는 예년과 달리 이들 업종도 성수기를 누리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여행레저주 중 쥔팅주뎬(君亭酒店)이 8% 이상 하락했고, 난징상뤼(南京商旅)는 7% 하락했다. 시짱뤼유(西藏旅游)와 톈무후(天目湖)는 각각 6% 이상 하락했다. 교육주 가운데는 중궁자오위(中公教育)가 7% 넘게 하락했고, 앙리자오위(昂立教育)와 촹예헤이마(創業黑馬)는 각각 6% 이상 하락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0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7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4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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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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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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