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호텔신라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제주 K-뷰티 체험단' 팸투어를 적극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 화장품을 유통시키는 수입업체의 지역별 유통관계자들로 구성된 '제주 K-뷰티 체험단'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이들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화장품 세미나·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하고, 화장품업체 'UCL'의 제조공장을 방문했다.
또한, K-뷰티 브랜드 매장들이 몰려 있는 제주 연동 바오젠 거리와 신라면세점, 생물융합센터와 알로에 농장 등도 둘러봤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회복기에 접어든 제주 관광시장에 이번 '제주 K-뷰티 체험단' 방문을 계기로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대하고, 제주산 제품의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지난 6월 말 이부진 사장 등 경영진이 중국 현지를 방문해 중국 최대 여행사 및 중국 외교부와 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에서 메르스가 진정되고 있는 만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중국 텐진, 선양,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 도시에서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총 300여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도 가졌다.
<사진제공=호텔신라>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