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일대 교통정체 극심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남역에서 지하철 스크린도어(안전문)를 정비하던 근로자가 지하철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29일 늦은 밤에도 강남대로를 비롯한 서초구 서초동 일대 도로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5분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교대역 방면 선로에서 시설 정비업체 소속 조모(28)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사망한 조씨는 이날 오후 6시41분쯤 강남역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를 받고 오후 7시20분쯤 현장에 도착해 정비 작업을 진행하다 들어오는 열차를 피하지 못한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서울대입구역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이후 오후 8시35분부터 정상 운행됐다. 특히 지하철 2호선 구간 상부 도로인 서초구 서초동 반포동 일대 도로는 30일 자정까지도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통상 지하철 운영시간에는 스크린도어 안쪽 정비를 하지 않는다. 관제센터에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달라는 연락이 들어오지도 않았다"며 "사고 당시 (조씨가) 스크린도어 안쪽에 있었던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이 사고로 인해 29일 늦은 밤에도 강남대로를 비롯한 서초구 서초동 일대 도로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5분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교대역 방면 선로에서 시설 정비업체 소속 조모(28)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사망한 조씨는 이날 오후 6시41분쯤 강남역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를 받고 오후 7시20분쯤 현장에 도착해 정비 작업을 진행하다 들어오는 열차를 피하지 못한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서울대입구역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이후 오후 8시35분부터 정상 운행됐다. 특히 지하철 2호선 구간 상부 도로인 서초구 서초동 반포동 일대 도로는 30일 자정까지도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통상 지하철 운영시간에는 스크린도어 안쪽 정비를 하지 않는다. 관제센터에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달라는 연락이 들어오지도 않았다"며 "사고 당시 (조씨가) 스크린도어 안쪽에 있었던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