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사진=KLPGA 제공] |
유소연은 28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오늘 그린 미스를 하나도 안 했고 아이언샷이 좋아 버디 찬스가 많았다"며 "국내 대회에 오랜만에 나왔는데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싶고 예전보다 기량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는 보기 없이 버디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에 두 타 뒤진 6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위기도 있었는데 잘 막아 노보기 플레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내일과 모레를 위해 버디를 아껴둔 것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통산 3승의 이승현(24·NH투자증권)과 서연정(20·요진건설), 최가람(23·에이플러스그룹)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쳐 2010년 서희경(29·하이트진로)이 세웠던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했다.
이들은 합계7언더파 137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전날 6오버파 78타의 부진을 보였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날 4타를 줄여 2오버파 146타로 30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