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前US아마 준우승 김성윤, 공동선두

기사입력 : 2015년08월28일 20:0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 US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자 김성윤(33.넥스젠)이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총상금 8억원)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성윤은 28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 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개의 버디로 9타를 줄이며 코스레코드를 작성,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김성윤은 1999년 한국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US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2000년 마스터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김성윤의 9언더파 63타는 기존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 (2006년 SK telecom OPEN 2R 태국의 프로 미사왓, 2014년 야먀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 1R 박준원과 황중곤, 지난 1라운드 김학형)를 1타 경신한 새로운 코스레코드다.
 
김성윤은 “샷 감은 어제가 더 좋았지만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았던 반면 오늘은 연습 때처럼 퍼트가 잘돼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 갔다. 자신감이 붙었고 마지막 8번, 9번홀에서는(10번홀 출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코스레코드까지 기록했다” 고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 맹활약했던 김성윤은 프로 데뷔 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오랜 기간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김성윤은 “당시 스스로가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다. 주변 선배나 지인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지 않았고 나 자신을 냉정히 보지 못했다. 착각 속에서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도 소원해 졌고 골프도 잘 안 풀리게 됐다. 연습에서는 곧잘 해도 시합에만 나오면 번번히 무너졌다.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복합적인 문제였던 것 같다” 고 토로한 뒤 “하지만 최근 2~3년 동안 좋아졌다. 2010년에 아이(딸, 김여진)가 태어나면서 내 생각, 내 생활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또한 아내(30.최나경)가 힘든 시기에 조언을 많이 해주면서 부담감을 많이 풀어줬다. 아이와 아내의 존재가 극복의 힘이었던 것 같다.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끼다 보니 최근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경기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45회, 48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대섭(34.NH투자증권)과 올 시즌 루키 이수민(22.CJ오쇼핑)도 공동선두다.
 
‘숏게임의 달인’ 김대섭과 군산CC오픈 챔피언 이수민은 나란히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낚아 7타를 줄였다.
 
프로 통산 8승을 기록중인 김대섭은 그 동안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오픈을 2차례 거머쥔 뒤 2001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김대섭은 이듬해인 2002년 제45회 KPGA 선수권대회를 접수했다. 2005년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대섭은 2012년 군 제대 후 한국오픈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기도 했다.
 
김대섭은 “시즌 초반 드라이버 샷이 잘 되지 않아 고전했지만 휴식기 동안 샷 교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 지금도 드라이버 샷이 조금 불안하지만 숏게임과 퍼트감이 좋아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고 말하면서 “샷 감각이 나쁘지 않으니 남은 이틀 재미있게 경기하겠다.” 고 전했다.
 
올 시즌 발렌타인 대상포인트 1위, 상금순위 2위, 지스윙 신인왕포인트 1위, 최저타수 부문 1위, 평균퍼팅 부문 1위 등 각 부문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수민은 “어제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샷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다만 퍼트감이 좋아 좋은 성적 낼 수 있었고 코스 매니지먼트 공부를 하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또한 어제와는 달리 오전에 경기하다 보니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고 말했다.

전날 단독선두였던 루키 김학형(23.핑)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8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매슈 그리핀(32.호주)은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김성윤 [사진=KPGA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