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사진=KLPGA 제공] |
안나린은 27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이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안나린은 단 한 차례의 3퍼트도 없이 버디 7개로 2위에 3타 차로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안나린은 “부모님과 코치님, 그리고 항상 부모님의 관심을 나보다 덜 받게 되는 동생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와이로 떠난 가족여행에서 골프를 접하게 된 안나린은 “자유롭고 여유로운 직업을 탐색하던 중 골프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고 프로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유지하면서 LPGA 투어로 진출 하는 것이 최종목표다”고 말했다.
최예지(20·온네트)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 김경민2(19·건국대1)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정도용(22·남부대학교), 김연송(27), 박지연(20·한국체대3)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