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채권 시장금리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27일 “중국 지준율 인하로 글로벌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금리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의 패닉으로 강세를 보였던 국내 채권 시장도 되돌림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뉴욕 연은의 더들리 총재가 ‘9월 기준금리 인상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발언한 점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기준금리 대비 국고 3년과 10년의 스프레드는 각각 21.9bp, 74.9bp로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눌려있는 상태”라며 “장기구간 위주의 약세가 진행될 전망이며 장단기 스프레드가 추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