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당초 이달말 만남을 갖기로 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회동이 연기 내지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현안을 챙기기에도 바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6일 한은 통화정책경시대회 시상식에 참석한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날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시장이 워낙 그래서 그럴만한 여유가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26일 오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14/15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국내 공유세미나`와 `2015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이형석 사진기자> |
개회식에서 언급한 (통화정책에 대한) 어려움과 선택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의미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말이다. 통화정책이 늘 어렵다는 말이다”며 “(어떤 방향성을 염두에 둔 언급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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