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에 잘 녹는 카누…아이스, 에이드 등 다양한 라인업 갖춰
[뉴스핌=강필성 기자] 무더위로 아이스 커피를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면서 ‘카누(KANU)’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카누’로 기존의 뜨거운 커피만이 아닌 다양한 아이스 커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는 찬물에도 잘 녹는 특징을 가져 야외에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커피를 쉽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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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아이스. <사진제공=동서식품> |
‘카누’는 원두의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발현시키기 위해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을 사용했다. 이러한 추출기술은 같은 양이라도 일반 인스턴트 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미를 그대로 재현,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카페 아메리카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레시피는 ‘카누’의 장점 중 하나다.
‘카누’와 찬물을 섞어 얼린 뒤 탄산수를 부으면 깔끔한 카누에이드가 만들어진다. 우유를 얼린 얼음에 ‘카누’를 부으면 마치 바다 위 빙산을 닮은 듯 재미난 빙산 마키아토를 만들 수 있다. 우유가 서서히 녹으면 한층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동서식품 '카누’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그 인기를 입증 받으며, 아시아 커피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는 제품이다. 카누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 및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 수 기록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4월,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에서 국내 식음료 브랜드 최초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New Product or Service)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3년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AME)에서도 국내 브랜드 캠페인 최초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카누가 인스턴트 원두커피 대표 제품으로 자리를 잡기까지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했다. 동서식품은 카누가 처음 사용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생소한 개념을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발매 초기부터 소비자 체험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이 카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과 부산 중구 광복로에 카누 팝업 스토어를 차례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카누의 컨셉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 외에도 스키장과 오피스타운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카누 시음회를 열어 카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카누의 마케팅 성공 비결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에 기초한다.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를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 하는 대대적인 리스테이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카누’ 리스테이지를 통해 인스턴트 커피의 품질과 기술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원두커피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전략이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카누’는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사무실과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 활동 시에도 언제든지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며 “여름에도 ‘카누’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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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서식품>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