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국가대표 출신 이수민(22·CJ오쇼핑)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58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8억원)에서 상금랭킹 1위에 도전한다.
대회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열린다.
2개월여 만에 열리는 KPGA투어 대회다. 메이저대회다. 하지만 스폰서를 잡지 못했다. 총상금도 10억원에서 8억원으로 낮췄다.
이수민은 루키다. 지난 6월 군산CC오픈 우승자다. 시즌 대상 포인트(1645점)와 평균 타수(70.25타), 신인왕(574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수민은 시즌 상금랭킹 2위(2억2600만원). 2억4000만원으로 1위인 최진호(31·현대제철)에 1400만원 정도 뒤졌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 이번 대회에서 성적에 따라 상금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이수민은 신인으로 시즌 대상, 상금왕, 신인왕을 휩쓸 수 있는 기회가 이번 대회 우승 여부에 달렸다. KPGA투어 대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회를 잃으면 만회하기 힘들다.
우승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매슈 그리핀(호주)과 2014년 상금왕 김승혁(29) 등이 있다.
이수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