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아림(20·용인대학교)이 KLPGA 2015 카이도골프ᆞ삼대인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 시즌 3승을 기록했다.
김아림은 18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CC(파72·6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상금랭킹 1위인 김아림은 “이번 시즌 목표였던 3승을 생각보다 빨리 이뤄 정말 기쁘다”며 “우승을 할수록 성숙해지는 것 같다. 챔피언 조에 있어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우승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기할 수 있게 됐다. 긴장감도 영리하게 이겨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김아림은 “원래 목표는 상금왕과 시즌 3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승수를 더 쌓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남은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더 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1차타 공동 2위로 출발한 장원주(19·세종대학교)가 18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김연송(26)과 김란경(23)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아림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