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 시즌 5승에 나선다.
대회는 20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CC(파72·6672야드)에서 개막한다.
전인지는 하반기 첫 출전이다. 지난달 26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올 시즌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이후 4주 만이다. 전인지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부터 하반기 남은 11개 대회에 연속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전인지는 독주하고 있다. 시즌 4승으로 다승부문 선두다. 상금은 7억1900만원으로 역시 상금랭킹 1위다.
전인지의 독주에 제동을 걸 선수는 이정민(23·비씨카드)이 꼽힌다.
이정민은 지난 6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문제는 시즌 3승 이후 성적이 부진했다는 것.
현재 가장 ‘핫’ 한 선수는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다.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하며 상금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여기에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4년 만에 우승한 이정은(27·교촌F&B)도 여세를 몰아갈 태세다.
한국여자ㅑ오픈 우승자로 상금랭킹 5위인 박성현(22·넵스)도 우승후보다.
올 시즌 3승의 고진영(20·넵스)은 불참한다.
전인지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