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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에너지 섹터 주도 막판 극적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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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파장에 내림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마감을 앞두고 가까스로 오름세로 방향을 돌렸다.

전날 200포인트 이상 떨어졌던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장중 세 자릿수의 하락을 보였으나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가 폭락한 데 반해 뉴욕증시는 상대적인 저항력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0.33포인트 소폭 내린 1만7402.51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98포인트(0.10%) 오른 2086.0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 때 1.5% 급락했으나 막판 7.60포인트(0.15%) 상승한 5044.39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장중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았던 에너지 섹터가 장 막판 반전을 이루면서 전반적인 지수가 상승 반전을 이뤘다. 에너지 섹터가 2% 가량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알루미늄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가 장중 6년래 최저치로 밀렸다가 상승세로 반전하며 거래를 마치면서 투자 심리를 진정시켰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인상 여지가 낮아졌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 것도 이날 증시 상승 반전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록웰 글로벌 캐피탈의 피터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s&P500 지수가 지지선을 지켜냈다”며 “앞으로 주가 향방은 유가가 안정을 찾는지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컨버젝스의 피터 콜맨 트레이딩 헤드는 “장중 주가 반전이 상당히 흥미로웠다”며 “특히 에너지 섹터의 트레이더들이 숨 돌릴 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전략가는 “중국 통화정책에 따른 개별 종목의 낙폭이 지나치며, 상당수의 종목이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폭락했던 애플이 1.5%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옵션 시장에서 애플에 대한 하락 베팅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기업공개(IPO)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알리바바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장중 8% 가까이 급락하며 71.03달러까지 밀린 뒤 낙폭을 5%로 축소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통 업체 메이시스 역시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친 데 따라 5% 이상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구직 공고는 525만건으로 전월 536만건에서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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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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