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내달 중순 '팔도명품 상품권' 신규 발행
[뉴스핌=한태희 기자] 이르면 오는 9월 전통시장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화 상품권이 나온다.
중소기업청은 지역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 중순 '팔도명품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중기청은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만 사용돼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다. 이에 장소 제약을 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중기청은 또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 전통시장관에 시장상인이 입점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현재 상인 500명이 1600품목을 팔고 있는데 이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을 통해 대기업이 주로 소재한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지역의 특산품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