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추락한 세계랭킹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열리는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내 세계랭킹이 200위 안팎이 되지 않겠느냐”며 “세계랭킹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을뿐더러 우려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즈는 “올 시즌 계속해서 경기를 하느냐는 이번 대회 결과에 달렸다. 아니면 다음 시즌을 위해 연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우즈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좋아지고 있다”는 타령만 하고 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네 차례나 우승했다. 이번이 18번째 참가다.
현재 우즈의 세계랭킹은 278위. 올해 초 32위였다.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위. 우즈는 현재 186위다.
플레이오프는 2주 후에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전에 열리는 대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단 2개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