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총 앞두고 신격호 총괄회장 의중 듣기 위해 귀국한 듯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날짜가 결정된 지난 11일 전격 귀국했다. 지난 7일 일본으로 떠난지 4일만이다.
12일 롯데 등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11일 오후 10시 30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오는 17일 열릴 주총을 앞두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중을 듣기 위해 귀국했다는 게 재계 평가다.
그는 일본에서 우호지분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롯데그룹을 지배하는 L투자회사 12곳 가운데 3곳(L4·L5·L6)을 제외한 9곳에 대한 이의신청 성격의 새로운 변경등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경영권 분쟁의 중심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