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호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1호차의 주인공은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평가실에서 근무하는 최성만씨(38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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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1호차 주인공 최성만 씨,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이 차량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 |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고효율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전기차 모드 주행만으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아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이 집약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포스코ICT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안에 마트 등 공공 시설에 총 120여기, 현대자동차 사업소에 자체적으로 121기의 충전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충전소 보급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