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이순신 죽음으로 대장정 마무리 <사진=KBS1 징비록> |
[뉴스핌=대중문화부] '징비록'의 마지막이 이순신의 죽음으로 마무리됐다.
2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최종회에서는 이순신(김석훈)이 노량해전에서 끝내 전사했다.
이순신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왜군들을 격파했다. 100여척의 군선으로 500여척의 왜군 함선을 멸하며 노련한 장수의 위엄을 뽐냈다.
하지만 이순신도 이 전투에서 목숨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임진왜란의 최고 영웅인 이순신은 마지막까지 북을 울리다 왜군의 총탄에 맞고 장렬히 전사했다. 이순신은 마지막까지 "내 죽음을 알리지말고 끝까지 싸워라"고 명했다.
결국 마지막회에서 선조(김태우)의 곁을 떠나는 류성룡과 함께 이순신의 죽음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징비록'의 종영을 장식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도 류성룡은 이순신을 회상하며 독백을 해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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