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한솔테크닉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여건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인버터 부문 개선, 태양광모듈부문 호조세 지속 등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진했다.
이 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주력사업부 호조에도 불구하고 비주력사업부인 BLU부문 물량 축소로 전분기 보다 6% 감소한 1162억원, 영업이익은 원가개선으로 52% 늘어난 26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3분기에는 한솔라이팅과의 합병효과로 한솔베트남법인 실적이 반영되면서 인버터 부문과 태양광모듈 부문이 개선돼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분기 보다 76% 증가한 2042억원, 영업이익은 224%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휴대폰 EMS사업과 태양광 모듈, 인버터 분야 호조에 의해 본사 실적이 큰폭 개선되며 신규사업을 통한 성장성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