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DB] |
대회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CC(파72·7425야드)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2009년과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끝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컷오프 댔다. 지난달 US오픈에 이어 2개 메이저대회 연속 컷오프였다.
따라서 이제 우즈는 관심 밖이다. 세계랭킹이 말해준다. 현재 266위다. 지난주에는 258위였다.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32위였다. 7개월 만에 수직 하락한 것이다.
올해 우즈는 8개 대회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마스터스 공동 17위. 컷오프나 기권했던 대회가 4개나 된다.
올 시즌 부진을 보이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바로 최경주(45·SK텔레콤).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최경주는 2007년 이 대회 우승자다. 하지만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군입대와 관련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배상문(29)은 투어를 이어간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대회에도 참가한다.
이어 김민휘(23)와 노승열(24·나이키골프), 박성준(29), 양건(21) 등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