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팬택, '쏠리드·옵티스' 두 주인이 살린다…인수 본계약 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견 통신장비업체 쏠리드, 전격 인수참여..9월 초 인수 마무리

지난해 5월 출시된 팬택 베가아이언2 제품.  <사진제공=팬택>
[뉴스핌=추연숙 기자] 팬택이 쏠리드·옵티스라는 두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기존에 팬택 인수를 이끌어온 옵티스 컨소시엄에 통신장비업체인 쏠리드도 참여하기로 하면서다. 최종 인수 마무리는 9월 초가 될 전망이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서울중앙지법 제3파산부 허가를 받고, 17일 오후 경기 판교 쏠리드 사옥에서 팬택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약 한 달 간 팬택 인수는 국내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옵티스가 주도해 왔지만, 쏠리드가 전격 합류하며 새로운 팬택은 쏠리드·옵티스 두 기업이 주축이 돼 이끈다. 이 두 기업에 팬택의 법정관리 졸업과 국내 3위 스마트폰 기업의 부활이 달렸다.

쏠리드는 60억원을 투자하며 전격적으로 참여했다. 새 팬택의 1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이날 쏠리드는 공시를 통해 "동남아시장 진출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략적인 판단으로 이뤄졌다"며 투자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쏠리드는 국내 통신 장비업계 1위인 코스닥 상장사다. SK텔레콤과 KT 등에 중계기를 납품한다. 북중미, 유럽과 중동 시장에도 방송 통신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06억원과 167억원이다.

인수합병 금액과 고용 승계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미정이다. 인수금액은 400억원, 고용 승계 규모는 전체 1000~900명 직원 중 최소 400명이 될 예정이다. 인수 절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8월 께 확정될 전망이다.

이들이 인수할 팬택의 자산은 김포 생산공장과 전국 AS센터를 제외한 특허권·연구개발 인력 등이다. 필요할 경우 김포 생산공장의 제조인력 일부와 생산 설비 일부가 추가로 포함될 수도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

새 팬택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재기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1년 안에 스마트폰 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늦어도 내년 초까지 스마트폰 제품을 인도네시아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후 국내에서도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재개할 수 있다. 팬택은 장기적으로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주변기기 사업, 사물인터넷(IoT)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본계약 체결 이후에도 실질적인 인수까지는 두 가지 중요 절차가 남았다. 회생계획안 통과와 인수 대금 완납이다. 앞으로 열릴 관계인집회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3분의 2, 퀄컴 등 팬택 주주의 2분의 1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인수 대금 전액을 납부하면 팬택은 법원의 회생 관리를 졸업하고 새로 태어나게 된다. 컨소시엄은 오는 9월 초까지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팬택 인수를 이끌어 온 변양균 옵티스 회장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쏠리드와 옵티스가 세계적 휴대폰 제조 기술과 경험을 갖춘 팬택을 인수해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팬택을 고용과 수출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해외진출의 상징 기업으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팬택 내부 관계자는 "무사히 계약이 체결돼 안도하는 분위기"라며 "아직 고용 승계 규모 등이 확정되지는 않아 조용히 지켜보자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