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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2015 타이어뱅크 KBO올스타'가 열리는 수원KT위즈파크 <사진=뉴시스> |
[뉴스핌=최문영 인턴기자] 쟁쟁한 한국 프로야구선수들이 모여 최고의 실력자를 가린다.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이 18일 오후 7시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KT·두산·롯데·삼성·SK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감독 삼성 류중일)와 KIA·넥센·NC·LG·한화가 뭉친 나눔 올스타(감독 넥센 염경엽)의 대결로 펼쳐진다. 또 이날 경기는 올 상반기 우수한 성적을 낸 베스트12 선수와 감독추천 선수 12명 팀당 2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베스트12 출전 선수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KBO·KBO STATS어플을 통해 진행된 투표 결과와 감독·코치·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2015 프로야구 드림 올스타는 투수 김광현(SK), 정우람(SK), 임창용(삼성), 포수 강민호(롯데), 1루수 구자국(삼성),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3루수 황재균(롯데), 유격수 김상수(삼성), 외야수 최형우(삼성), 김현수(두산), 민병헌(두산), 지명타자 이승엽(삼성)이 베스트12로 출전한다.
이에 대적하는 나눔 올스타는 투수 양현종(KIA), 박정진(한화), 권혁(한화), 포수 김태군(NC), 1루수 테임즈(NC), 2루수 정근우(한화), 3루수 김민성(넥센), 유격수 김하성(넥센), 외야수 김주찬(KIA), 이용규(한화), 유한준(넥센), 지명타자 이호준(NC)이 베스트12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승엽에 주목했다. 그는 24일 간 팬 투표 기간 내내 단 한 번도 최다 득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팬 투표에서 153만47표를 획득, 역대 최다 투표수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명타자로는 처음이자 개인통산 9번째로 올스타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명타자 NC 이호준이 1위에 올랐다. 총점으로는 이승엽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지만 감독, 코치,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올스타는 이호준이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스타 선수들이 적립한 기금 전달식과 함께 우승팀 및 미스터올스타, 우수 투수와 타자, 승리감독상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KBO 올스타전 우승팀은 상금 3000만원을 받게되며 ‘미스터 올스타’를 차지한 영광의 MVP에게는 기아자동차 K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뉴스핌 Newspim] 최문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