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예하게 대립하는 '가면'의 주인공 연정훈(위)과 수애 <사진=SBS '가면' 캡처> |
15일 밤 방송한 ‘가면’에서는 사채업자를 산에 암매장하려다 뜻밖의 말을 듣는 연정훈과 서은하의 암투가 전개됐다.
이날 ‘가면’에서 연정훈은 이용가치보다 위험성이 더 커진 심사장(김병옥)을 산에 묻어버리려 한다. 하지만 일을 마무리하기 직전 연정훈은 김병옥으로부터 의외의 말을 듣고 뜻을 바꾼다.
같은 시각 수애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수도 있는 ‘변지숙 사망사건’이 뉴스에서 보도되면서 위기감을 느낀다. 이 과정에서 수애는 자신이 서은하가 아닌 변지숙이라는 사실을 아예 주지훈에게 털어놓을지 고민한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주지훈의 변화였다. 아내가 변지숙이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알아챈 그는 아내의 지인들을 찾아가 뒷조사를 하는 한편, 아내가 쓴 누명을 벗기기 위해 연정훈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이야기의 급진전을 예고했다.
더불어 연정훈이 과연 주지훈 집안에게 어떤 험악한 꼴을 당했는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연정훈은 지난 주 '가면'에서 만신창이가 된 아버지를 간호하며 복수를 다짐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