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현대산업개발, 올 하반기 1만4000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5년07월13일 10:21

최종수정 : 2015년07월13일 10:21

상반기 포함 총 2만4000가구 공급…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

[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올 하반기 창사 이후 가장 많은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13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21개 단지에서 1만4061가구를 분양한다. 상반기를 포함하면 올해에만 약 2만4000가구 규모를 공급한다. 지난 1976년 회사 창립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하반기 ‘핫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서울 송파 가락시영 재건축 단지를 오는 8월 분양한다. 6600가구가 9510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로 바뀐다. 지난 6월부터 조합물량을 분양중이며 오는 8월 156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0월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 11월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 등 강남지역에서 재건축 단지 총 3곳을 공급한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단지 조감도 <자료=현대산업개발>

이 밖에도 오는 10월 김포시 구래동(1230가구)와 사우동(1298가구)에서 총 252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 단지는 자체사업이다. 12월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1794가구 규모의 ‘일산3구역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현대산업개발은 11개 단지에서 9883가구를 분양했다. 천안 백석 3차 아이파크,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군산 미장 2차 아이파크, 수원 영통역 아이파크, 거제 2차 아이파크 등에서 대부분 1·2순위 내 마감했다.

특히 경기 수원 ‘광교 아이파크’는 842가구 모집에 2만1470명이 청약해 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광교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철저히 준비해온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반기 공급계획을 늘렸다”며 “ 단순 주택공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주거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 '광교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현장 <사진=현대산업개발>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