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에 성형중독 여고생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동상이몽'에서 딸의 성형중독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청소년 고민 3대 특집' 최종편인 '청소년 외모 콤플렉스' 편이 담겼다.
이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성형에 중독된 고등학교 1학년 딸과 이를 반대하는 엄마의 갈등이 그려졌다. 엄마는 "중하교 3학년 때부터 성형에 빠져들더라"며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할 수 있는 문제들로 하루종일 욈에 불평불만을 한다. 이 상태로 가면성형 중독에 빠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딸은 "세상은 외모 지상주의다. 어린 나이라 더 외모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남들에 비해 눈도 작고 코도 작고 턱도 두꺼운 것 같다"고 외모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홍진영은 앞트임, 옆트임, 밑트임 등 성형 용어에 대해 부연 설명을 했으며, 직접 여고생에게 다가가 턱을 만져보며 "이 정도면 보톡스로 충분하다"고 견적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하니는 여고생에게 "착각을 하는게 있다"며 "성형수술을 해주는 건 당연한 게 아니다. 외모적 컴플렉스가 있다고 해서 그 탓을 부모님께 되돌리는 건 큰 착각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