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화정' 차승원vs김재원, 왕위 둘러싼 본격 싸움…서강준 실종-조민기 등장 긴장감 고조

기사입력 : 2015년07월12일 13:15

최종수정 : 2015년07월10일 15:58

`화정` 차승원과 김재원이 왕위를 둘러싼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하는 가운데, 조민기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사진=MBC `화정` 캡처>
'화정' 차승원vs김재원, 왕위 둘러싼 본격 싸움…서강준 실종-조민기 등장 긴장감 고조
 
[뉴스핌=대중문화부] '화정' 차승원과 김재원이 왕위를 둘러싼 싸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5회에서는 주선(조성하)이 광해(차승원) 대신 능양군(김재원)을 왕위에 올리기로 결심했다.
 
능양군은 주선을 찾아가 어좌에 오를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매달렸다. 그는 "대감의 발을 핥을 수도 있소. 내 대감의 개라도 될 것이요"라며 비굴하게 무릎을 꿇었다.
 
이후 능양군은 주선으로부터 '이제 우린 한 배를 탔다'는 의미의 ‘同舟共濟(동주공제)’라고 쓴 서찰을 받고 "내가 저 궐의 주인이 되는 것이야!"라며 흥분했다.
 
광해는 자신의 왕위가 위태로울 것을 알면서도 화기도감에게 살아남으라는 어명을 내린다. 광해를 지지하는 주원(서강준)은 모두를 살릴 계획을 세우고 인우(한주완)과 합동 작전을 펼친다. 사람들을 피신 시킨 후 주원은 정명(이연희)에게 애절한 입맞춤을 하며 "살아남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광해는 세자와 이이첨(정웅인)을 불러 "위험을 대비하라"며 "이제 곧 불어닥칠 왕실과 이 나라의 환란을"이라고 경고해 불행한 미래를 예감케 했다.
 
이어 7일 방송된 '화정' 26회에서 주원은 정명과 화기도감 사람들을 무사히 조선으로 귀환시켰으나 결국 실종돼버려 많은 이들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
 
정명을 사모하는 인우는 이를 기회로 삼았다. 김개시(김여진)은 인우에게 "홍교리가 사라진 것이 매우 유리하게 되었다"며 주선을 움직여 달라고 제안한다. 그는 광해의 안위를 지키는 일과 인우가 정명을 얻는 일을 동시에 성공시킬 수 있다고 설득한다.
 
고국으로 돌아온 정명은 능양군이 인목대비(신은정)의 진찬을 연다는 소식에 그의 계략을 꿰뚫어보고 일침을 가했다. 정명은 "패전 소식에 백성들은 동요하고, 후금과 명이 어떻게 나올 지 모른다"며 "직접 전투를 보고 왔다. 명의 무능과 후금을 위세를 숨기려 하다니, 누굴 위해서냐"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자점(조민기)이 처음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바로 너를 키운 나다"라며 조여정(김민서)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주도자로서 소용 조씨(김민서)와 함께 인조 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이에 앞으로 더욱 적나라해질 인간의 권력욕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MBC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