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MEH(대표 한철호)의 밀레는 지난 7일부터 이틀에 걸쳐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6년 S/S 시즌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 직영점 및 백화점, 대리점 점주 350여명과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바스찬 부페이(Sebastien Bouffay)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시작된 품평회는 2016년 S/S 시즌 제품의 라인 구성 및 디자인의 변화, 신규 출시 라인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다가올 2016 S/S 시즌은 전문적인 산악 활동에 적합한 ‘마운틴 라인’, 스포티즘을 결합시킨 어반 아웃도어가 주축이 되는 'RSC 라인'(Relaxed Spirit of Chamonix) 두 가지가 대표 라인이다.
이 밖에 3~40대를 대상으로 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골프 라인’, 영 타깃을 겨냥해 합리적인 중저가 제품을 출시할 탑(TOP) 라인,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라인까지, 총 다섯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도 근래의 에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 받은 바 있는 RSC 라인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올해 S/S 시즌 첫선을 보인 골프 라인의 볼륨화가 점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밀레> |
2016년은 밀레를 전개하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밀레는 국내 아웃도어 발전사와 함께 호흡해 온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보는 다양한 50주년 기념 마케팅 활동을 계획중이다.
세바스찬 뷔페가 밀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 패턴과 레저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좋은 가격대에 질 좋은 제품을 내놓는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것이며, 2016년이 밀레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